해외에서 렌트카 빌리기 비쌀 것 같고, 처음이라 엄청 어려워보이고 두려우시죠? 하지만 꼭 비싸거나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특히 스페인 남부는 렌트카가 좋아요. 오늘은 스페인 렌트카 빌리는 법, 준비물, 차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페인 렌트카 빌리는 법 A-Z
저는 이번에 1살 아이와 와이프, 장모님과 처제를 데리고 스페인 여행에 갑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그라나다는 항공으로 이동한 뒤, 스페인 남부는 모두 렌트카로 이동합니다.
스페인 남부에는 정말 매력적인 소도시들이 많아요.
- 네르하
- 프리힐리아나
- 론다
- 세티넬
- 말라가
이 모든 소도시들을 둘러 보려면, 아무래도 렌트카가 편합니다.
저처럼 스페인 남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아래 정리한 정보를 바탕으로 차량 렌트 한번 도전해보세요.

스페인 차량 렌트 전 준비물
스페인에서 운전하려면 여행 전 다음 세 가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 여권
- 한국 운전면허증
- 국제 면허증
여기서 핵심은 국제 면허증이겠죠?
국제 면허증 발급 준비물
- 여권용 사진 1매
- 운전 면허증
- 결제할 카드 및 현금
사진이 없으신 분들은 여권용 사진을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국제 면허증 발급 방법
현장 발급과 온라인 등기 신청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구분 | 현장 발급 | 온라인 신청 |
| 가격 | 8,500 원 | 12,300 원 (등기 비용 포함) |
| 소요 기간 | 30분 이내 | 5일 이내 |
| 발급 장소 | 경찰서 (파출소 아님) 도로교통공단 방문 | ▶︎ 바로가기 |
근처에 가까운 경찰서가 있다면, 현장 발급을 추천드리고요.
부득이하게 방문 신청이 어렵다면, 온라인 신청 링크를 만들어 두었으니 바로 신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스페인 렌트카 예약 비교
처음 알아 보신다면, 어디서 차량 렌트를 할 수 있는지 모르실 수 있어요.
예약 루트는 렌트 업체 공식 홈페이지, 대행사 사이트 두 가지입니다.
각 루트 마다 장, 단점이 있어요.
대행사 사이트

대표적으로 렌탈스닷컴, 클룩(Klook), VIP Cars 등이 있습니다.
숙박으로 예를 들면, 야놀자나 호텔스닷컴 같은 업체에요.
가격 비교하기 좋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험 적용이 조금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렌트 업체 공식 페이지
Herts, Enterprise, Avis 같은 렌탈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숙박으로 예를 들면, 호텔 공홈에서 예약하는 방법과 같습니다.
가격이 소폭 높을 수 있지만, 보험 보장을 확실히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론
대행사 사이트 또는 카약(Kayak), 스카이 스캐너에서 가격 비교를 먼저합니다.
그리고 표시된 렌탈 업체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약합니다.
뒤에서 말씀드리겠지만, 보험 보장 받는 법이 대행사는 상당히 불편해요.
렌탈에 익숙하지 않다면,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공홈 예약이 더 편합니다.
스페인 렌트카 업체 선정 방법
예약 루트는 결정됐습니다. 이제 어떤 업체에서 차를 골라야 할지 알아야 합니다.
제주도에서 렌터카 빌려보신 분들은 감이 오실겁니다.
해외도 똑같아요.
로컬 vs 메이저 비교
특정 국가, 특정 도시에만 존재하는 로컬 렌트 업체가 있을 겁니다.
우리 나라를 예로 들면 제주 영세 렌터카 업체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렌트 업체가 있겠죠.
우리 나라를 예로 들면 SK렌터카, 롯데렌터카 같은 일명 대기업들 입니다.
로컬 업체들은 저렴하지만, 서비스가 떨어져요.
말도 안 통하는데, 내가 예약한 차와 다른 등급을 준다고 생각해보세요.
거기에 보험 처리나 보장 규정도 명확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죠.
유명 렌트카 회사 List

최소 10위안에 들어가는 회사에서는 빌리셔야 분쟁 소재가 줄어듭니다.
결론
렌탈 초보라면 마음 편하게 허츠에서 하세요.
한국에서 유럽 렌터카로 가장 유명한 회사는 허츠(hertz)입니다.
한국어 사이트도 있고요. 한국 오피스도 따로 있습니다.
분쟁이 생겼을 때 처리도 다른 회사들에 비해 편하겠죠?
제가 남겨드린 Herts 공식 홈페이지 링크로 이동하세요.
새 탭에 켜두시고 함께 읽어보시면, 차량 고르기에 좀 더 수월할 겁니다.
차종 선택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여행 파티에 알맞는 차량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수동 vs 자동
이거 잘보고 선택하셔야 해요. 기어 표시에 수동은 M, 자동은 A로 표기됩니다.
수동이 자동 대비 가격이 저렴한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타지에서 굳이 수동 운전의 모험이 필요할까요?
30~50 유로 가량 차이가 나는데, 이는 본인 선택입니다.

휘발유 vs 디젤 vs 하이브리드 vs 전기차
유럽은 디젤이 많은 편입니다.
어떤 차종이든 좋지만 전기차는 피하세요.
특히 한국에서 전기차 오너가 아니라면, 결제도 쉽지 않고요.
충전 인프라도 주유소 대비 열악해서, 변수가 많은 해외여행에서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인원과 짐의 양에 따른 차량 선택
아무래도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짐의 양이겠죠?
저희 가족은 성인 4명에 1세 아기 1명이 있어서, 카시트는 필수였어요.
카시트는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내부 공간 적재가 전혀 불가능한 상황이었죠.
여기서 정해드립니다.
- 2명 이하 : 무엇을 선택하든 상관 없음
- 3명 : 준준형(컴팩트) SUV, 중형 세단
- 4명 : 중형 (미드사이즈) SUV
- 5명 이상 : 왜건 (카니발 같은 차량)
유럽에는 현대차가 거의 없어서 감이 잘 안 오실텐데요.
대표적인 렌트 차량의 짐 적재 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28인치 이상 | 24~26인치 | 기내용 |
| LYNK & CO1 | 2개 | 2개 | |
| 푸조 3008 | 3개 | +@ | |
| 시트로엥 c5 | 2개 | 2개 | |
| 포드 포커스 왜건 | 2개 | ||
| 포드 쿠가 | 1개 | 1개 | 1개 |
| 티구안 | 2개 | 2개 |
저희 가족은 참고로 푸조 3008 (미드사이즈 SUV)를 선택했어요.
참고로 스페인은 차량에 캐리어가 보이면, 유리창 깨고 훔쳐가는 도둑들이 많습니다.
SUV 뒷유리로 캐리어가 노출되지 않도록 검은 천 등을 가져가시는 것이 좋아요.
보험 비교
자동차 사고가 나지 않으면 제일 좋겠죠.
하지만 사고가 나면, 한국보다 더 골치 아파지는 것이 유럽 그리고 스페인입니다.
렌트카업체 보험 vs 대행사 보험
렌트카 업체 보험은 말 그대로, 업체가 그대로 모든 것을 책임집니다.
청구도 업체, 자기부담금도 업체 통해서 지불하면 돼요.
반면 렌탈스닷컴, 클룩(Klook) 같은 대행사 보험은 먼저 내 돈으로 사고를 처리합니다.
그리고 대행사에 서류를 보내서 돈을 돌려 받는 방식이에요. 아주 귀찮죠.
그래서 제가 대행사보다는 직접 렌탈 업체를 추천드린거에요.
보험 범위 : 답은 슈퍼커버
허츠는 요금2를 선택하면 슈퍼커버가 적용되어 있는데요.
슈퍼커버란? 사고가 나도 모든 뒷처리를 업체에서 하는 보험을 뜻합니다.
자기면책금도 없어요. 말도 안통하는데, 자기면책금까지 내려면 부담스럽죠.
익숙하지 않다면, 저처럼 슈퍼커버로 하시면 됩니다.
기타 주의 사항
연료는 가득 넣어 반납할 것
기본적으로 연료는 가득 찬 상태로 차량을 인도 받을거에요.
차량에 FPO(Fuel Purchase Option) 옵션이 없다면, 꼭 연료는 가득 넣어 반납하세요.
안채우고 반납하면, 직접 넣는 것보다 더 비싼 기름값을 치루셔야 합니다.
기름을 넣는 인건비가 추가되기 때문에 거의 두 배 정도 더 비싸요.
차량 렌트가 부담스럽다면?
가격이나 일정이 차량 렌트가 부담스럽다면, 소도시 샌딩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마이리얼트립 같은 곳에 다양한 가이드 투어 상품이 있으니까요.
차량 렌탈과 비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