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에 오가는 돈이라고 해서 언제나 세금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관계에 따라 면제 한도가 달라지는데요. 이걸 모르고 증여하면 세금 폭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기준 증여세 면제 한도와 절세 전략 3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가족 간 주고 받은 돈, 세금 발생한다?
가족 간에 주고 받는 돈에도 세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국세청에서도 AI기술을 도입하면서 특정 금액 이상의 자금 흐름이 발생할 경우 증여세를 납부하게 되었습니다.

증여란? 증여의 개념
증여란 당사자 일방이 아무런 대가 없이 무상으로 재산을 상대방에 수여하는 계약을 의미합니다.
매매가 대표적인 유상계약이라면, 증여는 대표적인 무상계약에 해당합니다.
생활비, 의료비, 대학 등록금도 포함되나?
2025년 기준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부양자가 자녀의 생활비, 교육비 등은 증여세로 물리지 않습니다.
다만 이에 대한 증빙이 확실해야 하며 ‘이상 패턴’이 감지될 경우 AI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 간 증여세 면제한도 3가지
부부 증여세 면제한도
부부 간 오간 금액에 대해서는 연간 6,0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단 혼인신고가 완료된 법률혼 관계에서만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요. 사실혼 관계에서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사실혼 관계에서 오간 돈이 세무조사 대상으로 걸렸다면, 글 아래 과세 기준에 따른 증여세 + 미신고 가산세를 납부하셔야 합니다.
자녀 증여세 면제한도 (손자 포함)
직계비속(자신을 기준으로 항렬이 낮은 자녀, 손자 포함)에 대한 증여세 비과세 한도는 기본 5,000만 원입니다.
단, 자녀 또는 손자, 손녀가 19세 미만 미성년자라면 비과세 한도가 2,000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 구분 | 19세 이상 성인 | 19세 미만 미성년자 |
| 면제 한도 | 5,000만 원 | 2,000만 원 |
반대로 직계 존속(자녀가 부모 또는 조부모)에게 하는 증여 또한 면제한도 5,000만 원으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형제간 증여세 면제한도
형제 자매 또는 사촌과 같은 기타 친인척 사이에 오간 돈은 최대 1,000만 원까지 비과세 한도가 적용됩니다.
이 때 비과세 한도의 기준은 돈을 받은 사람이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형한테 1,000만 원 동생한테 1,000만 원을 받았다면 2,000만 원 중 1,000만 원만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증여세 면제한도 넘어가면? 과세 기준, 계산법
비과세 한도를 넘어간 금액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까요? 과세 기준에 따라 증여세를 신고, 납부해야 합니다.
2025년 기준 증여세 과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증여세 과세기준 및 누진공제액
| 과세 표준 | 적용 세율 | 누진 공제액 |
| 1억 원 이하 | 10% | – |
| 5억 원 이하 | 20% | 1,000만 원 |
| 10억 원 이하 | 30% | 6,000만 원 |
| 30억 원 이하 | 40% | 1억 6,000만 원 |
| 30억 원 초과 | 50% | 4억 6,000만 원 |
현금, 토지, 부동산 등 공시지가 1기준 1억 이하는 적용 세율이 10%부터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1.3억 짜리 부모로부터 토지를 증여 받았다면, 증여세는 어떻게 계산될까요?
증여세 계산구조, 계산 방법
증여세 계산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 증여 금액 – 비과세 혜택 = 비과세 공제 금액
- 비과세 공제 금액 * 과세 표준 세율 (10~50%) = 세율 적용 금액
- 세율 적용 금액 – 누진 공제액 = 산출 세액
- 자진 신고 시 3% 세액 할인
부모님으로부터 공시지가 1.3억 원 상당의 토지를 받았다면, 아래와 같이 계산됩니다.
- 1.3억 원 – 5,000만 원 (비과세 혜택) = 8,000만 원 (비과세 공제 금액)
- 8,000만 원 * 10% (공제 금액이 1억 원 이하 세율) = 800만 원
- 800만 원 – 누진 공제액 0원 = 산출 세액
산출 세액은 800만 원이며, 자진 신고 시 산출 세액의 3%를 감면 받아 776만 원을 납부하셔야 합니다.
(※ 주의 사항 : 자산 취득에 따른 취득세+지방세 또한 납부해야 합니다.)
갑작스럽게 7~800만 원에 해당하는 목돈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니,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요.
절세 전략만 제대로 활용하면 납부해야 할 증여세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증여세 줄일 수 있는 법, 절세 전략 3가지
아래 3가지 증여세 절세 전략만 최소 1,000만 원은 가뿐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 비과세 한도 활용하기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 받은 재산의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공제 한도를 추가로 받습니다.
기본 공제 5,000만 원 포함 1.5억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고요. 조부모가 손자에게 주는 재산 또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해당 제도를 활용하면 양가 최대 3억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출산 기간 비과세 한도 활용하기
아기를 출산했다면, 주민등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증여 받은 재산은 최대 1억 원까지 공제 한도를 추가로 받습니다.
혼인신고와 마찬가지로 기본 공제 5,000만 원을 제외하고 1.5억 원, 양가 합산 최대 3억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출산 혜택 7가지 – 원포인트 레슨
신생아 특공 혜택 정리 : 대격변
비과세 한도 리셋 기간 : 10년
이러한 증여세 면제한도는 10년 단위로 리셋이 됩니다.
공제 한도를 모두 소진했다면 10년 뒤에 증여 받아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아이에게 30년을 거쳐 증여해야 한다면
- 0세 : 2,000만 원 증여
- 10세 : 2,000만 원 증여
- 20세 : 5,000만 원 증여
- 30세 : 1,000만 원 증여
위와 같이 4번에 걸쳐 증여할 경우 비과세 혜택으로 증여세 0원에 재산을 나눠줄 수 있습니다.
결론 및 요약
지금까지 가족 간 증여세 면제한도, 절세 전략 3가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내용에 대해서 깔끔하게 도표로 정리해놨으니까요.
필요하신 분들은 캡쳐해서 요약본만 참고하시면 과도한 세금 폭탄 피해가실 수 있을겁니다.
| 구분 | 면제 한도 (2025년 기준) | 비고 |
|---|---|---|
| 배우자 | 6,000만 원 | 법률혼에 한해 적용, 사실혼 불가 |
| 자녀 (성인) | 5,000만 원 | 만 19세 이상 |
| 자녀 (미성년자) | 2,000만 원 | 만 19세 미만 |
| 손자·손녀 | 동일하게 적용 | 성인 5,000만 원 / 미성년자 2,000만 원 |
| 부모·조부모 | 5,000만 원 | 직계 존속 기준 |
| 형제·자매 등 | 1,000만 원 | 받은 사람 기준 합산 적용 |
| 신혼부부 특례 | 최대 1억 원 추가 공제 | 혼인신고 2년 이내, 양가 합산 3억 원 |
| 출산 특례 | 최대 1억 원 추가 공제 | 출산 후 2년 이내, 양가 합산 3억 원 |
| 리셋 주기 | 10년 단위 | 10년 후 재증여 시 공제 한도 새로 적용 |